너가 잘지내기를 빌어
너가 행복하기를 빌어
너가 힘들때 견디길 버티길 빌어
너가 남긴 잔향
잔잔한 여름밤 거리에서
너가 줬던 눈빛
그 설레는 그곳에서
우린 사랑을 했었고 지금은
이별했지만
넌 멋진사람이였어
너가 남기고 간
그 시절 우리는
우리만에 세상 안에
살아가게 했고
지금은 너가 남기고 간
그 흔적들을 나 혼자 되새겨보려해
너랑 같이 웃었던 날과 기억들 모두 지우지를 못했어
아쉬워서 널 놔주지 못했어
너를 이젠 그저 추억거리로만 남겨야하는 게
믿기지 않지만 너의 손을 놓을게
너가 잘 지내기를 빌어
너가 행복하기를 빌어
너가 힘들때 견뎌내길 버티길 빌어
still love
until I forget
still love
너가 없어서 그런지
요즘따라 비가 더 내리지
넌 이럴때 떠들어
어중이 떠중이처럼 어중간하게
나한테 떠올려져
너에게 떳떳하게 살아가려고
너를 또 생각하는맘 멈추고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너를 잊어보려해
만약 잊는다고 해도
너의 옆이 아닌 뒤에서
응원하려해 난
너가 잘 지내기를 빌어
너가 행복하기를 빌어
너가 힘들때 견뎌내길 버티길 빌어
너가 잘 지내기를 빌어
너가 행복하기를 빌어
너는 날 잊었다고 해도 여전히 너가 잘지내길 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