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김성집
등록자 : 결비
우연히 길을 가다 그대를 본적이 있어요
나도 모르게 말 붙여 봤지만
착각 이였어요..

오늘은 예전 그대 잘입던
치마를 봤어요..
그대가 아닌 다른 이였지만
내겐 위로가 됬네요~

다시는 볼 수 없나봐~욕심인가봐
다시 내게 오는건
이젠 말라버린 나의 가슴은
적셔 줄 수는 없나봐~

**(간주중)

오늘은 예전 그대 잘입던
치마를 봤어요..
그대가 아닌 다른 이였지만
내겐 위로가 됬네요~

다시는 볼 수 없나봐~욕심인가봐
다시 내게 오는건
이젠 말라버린 나의 가슴은
적셔 줄 수는 없나봐~

나 되새기며 사는 초라한 일상은
아무렇지도 않아~
그 추억만이라도 내게
남아 있어 사는거야~~

영원히 오지 않아도 찾지 못해도~
우연이란 있겠지
그런 시간들을 스치다가
그댈 만날 수 있겠지...

─━♥ㅂi의발zr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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