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메시지가
잠을 깨워 밤새고
떡진머리 웃으며
흐린 다크서클 바보 같아
그대 없던 기나긴 봄
지나 힘들었던 지난날
있잖아 (슬프고 혼자 외로운 밤)
그때가 기억조차 안 나
바보같이 웃던
나를 기억하나요 그대
네가 줬던 너의 맘
너에게 갈 수 있다면
햇살아 너를 좀 더 비춰줘
(여름 바다 출렁이듯이)
시간아 나의 여름 빠져들어
점점 더 더 더
그대 없이 지나가는
멈춰 있는 이 시간 나는
지워진 기억 연기처럼
전부 사라져 갈 거야
바보같이 웃던
나를 기억하나요 그대
네가 줬던 너의 맘
너에게 갈 수 있다면
햇살아 너를 좀 더 비춰줘
(여름 바다 출렁이듯이)
시간아 나의 여름 빠져들어
점점 더 더 더
새하얀 조약돌이
반짝거리듯이
우린 무지개처럼
(무지개처럼)
해맑은 순수했던 그때
아이처럼 그대 맘도 On & On
(On & On)
혼자서는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밤들
혼자만 남아돌아 오지 않을까
괜찮아 (괜찮아)
언젠가 (언젠가)
하얗게 반짝일 거야
나는 그런 널 기억할 거야
바보처럼 웃던
나를 기억하나요 그대
네가 줬던 너의 맘
너에게 갈 수 있다면
햇살아 너를 좀 더 비춰줘
(여름 바다 출렁이듯이)
시간아 나의 여름 빠져들어
점점 더 더 더
새하얀 조약돌이
반짝거리듯이
우린 무지개처럼
(무지개처럼)
해맑은 순수했던 그때
아이처럼 그대 맘도 On &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