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별빛이 아름다워요
오늘따라 왠지 우릴 향해 빛나고 있죠
까마득이 잊어버렸다고만
생각했는데
가로등에 비치는 그대 얼굴을
마주한 순간 어렸던 내가 되살아났죠
까마득이 잊어버렸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 마셔 본
하이볼 때문일지도,
왠지 그러고만 싶어요
그대 손을 잡고 저 바다를 넘어
밤하늘로 날아가고 싶어요
아무도 모르는 먼 하늘에 닿으면
나의 사랑 말할텐데
아득하게 멀어져서 내 손 안에
잡히는 건 남겨진 찰나의 작은 파편들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는
사라져 버릴텐데
오늘 처음 마셔 본
하이볼 때문일지도,
왠지 그러고만 싶어요
그대 손을 잡고 저 바다를 넘어
밤하늘로 날아가고 싶어요
아무도 모르는 먼 하늘에 닿으면
나의 사랑 말할텐데
그대 손을 잡고 저 바다를 넘어
밤하늘로 날아갈 수 있다면
아무도 모르게 별 한송이 건네주며
널 사랑한다 말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