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세미
오강현, 이일찬
앨범 : 철수세미
작사 : 오강현
작곡 : 이일찬
바닥이 탔다
아주 검게 타버렸다
쇠처럼 단단한 마음이 탔다
물로 씻기지 않는 마음이
개수대에 방치되어 있다
아무도 손대지 못하고 있다
숯이 된 쇳덩이를
광나게 닦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철수세미
닦고 닦아 다시
들끓는 사랑을 하고 싶다
새하얀 밥을 하고
구수한 국도 끓여
맛나게
뜨겁게
광나게
단단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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