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안 쓰고 다녔던 패션
굳이 뭐하려고 그냥 됐어
잠깐 다녀오고 말지 뭐
그냥 집에 박혀있고 싶어
지겨울 정도로 똑같아 like a 뫼비우스 띠
눈 감고도 외워 난 길 여전히 1도 변함없이
아직까진 그저 그런 그 엑스트라
주인공 자리는 저기 멀리인 것 같아
우연히 엮이게 된 복잡한 사건
그게 첫 만남
나만 보이는 것 같은 빛이
옆에서 나와
괜히 모르는데 또 아는 척
내 나름 높여보려 가능성, yeah
괜히 부끄러워서 표정을 뒤로 숨겨 더
와중에 멈출 생각이 없어 보여 셔터
because of you
잠깐 그 플래쉬가 터져 머릿속에
눈이 너무 부셔 앞이 안 보이는 걸
잠깐 그 플래쉬가 터져 머릿속에
because of you and you
잠깐 그 플래쉬가 터져 머릿속에
필름 한 장이 크게 남겨지는 걸
잠깐 그 플래쉬가 터져 머릿속에
because of you and you
그래 나도 알아
너가 내게 관심 없다는 걸
뻔한 드라마
처럼 물어 걔랑 친하냐고
머리는 아냐
라고 대답을 이미 했지만
출력은 맞아
괜히 도와준다고 말해버려
표정이 어두워져 촬영은 여기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계속 거기서 뭐하니
무식하게 카메라만 들고 서서 멍하니
결국 바닥에 떨어뜨려 툭
너의 높은 굽 너의 굽굽굽
그 아래 있는 멍청한 애가 나였나 봐
난 그냥 둘 우리 둘둘둘이
착각을 한 게 아니라 혼자 빌었나 봐
너의 높은 굽 너의 굽굽굽
그 아래 있는 멍청한 애가 나였나 봐
난 그냥 둘 우리 둘둘둘이
착각을 한 게 아니라 혼자 빌었나 봐
잠깐 그 플래쉬가 터져 머릿속에
눈이 너무 부셔 앞이 안 보이는 걸
잠깐 그 플래쉬가 터져 머릿속에
because of you and you
잠깐 그 플래쉬가 터져 머릿속에
필름 한 장이 크게 남겨지는 걸
잠깐 그 플래쉬가 터져 머릿속에
because of you and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