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로맨스
등록자 : 매듭
지울수는 없지만 묻혀질거라 난 믿었는데
웃으며 보낸 남자라 생각했는데
기억되긴 하지만 기억하진 않는다
다짐으로 애써 아픔도 외면했는데

나를 보던 흔들리던 니 눈동자
떨리던 그 입술과 두볼에 흐른
내 마지막을 원망한 내 눈물이
바보같이 이제와서 이렇게도
내 맘이 아프게 되는건지
흩어진 기억이 조각나 버려진
사랑에 죽을것만 같아..죽을것 같아..

♬~

너를 보낸 하얀 겨울비 소리만
내 맘을 물들이고
두 볼에 흐른 그 마지막을 원망하는
내 눈물이 바보같이 이제 와서 이렇게도
왜 내 맘이 아프게 되는건지
흩어진 기억이 조각나 버려진
사랑에 죽을것만 같아..죽을것 같아..

널 잊겠다던 날 믿겠다던 초라한 내 다짐과.
(흩어진 기억이 조각나 버려진)
(사랑에 죽을것만 같아...)

이제와서 이렇게도 내 맘이 아프게 되는건지
흩어진 기억이 조각나 버려진 사랑에
죽을것만 같아..죽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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