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모른 척 해야만 하는가요
난 하루종일 눈을 감고 걸어요
꼭 무뎌진 마음이 되어야만 하죠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그대여 알고 있는가요
내 하루와 봄의 시작은 전부 그대라는걸
왜 그대 손을 놓질 못하게해요
언제까지 꿈을 꾸게 하나요
그냥 모르는 사람이 될게요
언제까지 꿈을 꾸게 해줘요
너무 서둘렀나요
당신이 내게 적혀 나가기를 원해요
그대여 알고 있을까요
이미 내 모든 곳은 한 발 디딜 틈이 없단걸
왜 그대 손을 놓질 못하게 해요
언제까지 꿈을 꾸게 하나요
그냥 모르는 사람이 될게요
언제까지 꿈을 꾸게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