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다를 줄 알았는데(90829) (MR)

금영노래방
앨범 : 남자 발라드 1020 뉴트로 감성 Vol.39
하루 종일 울리던
내 전화기 소리
어제부터 조용해진
너의 목소리
쌀쌀한 바람처럼 또
떠날 것 같은 너에게
잘 가 잘 가
말 못 해
좋았었나 봐
아픈 걸 보니
웃는 척을 해도
숨겨지지 않는데
사진 속의 넌
행복해 보여
그땐 그랬어
너와 나
우린 다를 줄 알았는데
정말 다를 줄 알았는데
그 누구보다
아름다웠었잖아
서롤 사랑한 시간만큼
너무 힘든 건가 봐
그때로
돌아갈 순 없겠지
배고프지 않아도
계속 뭘 찾게 돼
아마 네가
보고 싶은 마음에
자꾸 널
떠올리면
잘 가 잘 가
말 못 해
좋았었나 봐
아픈 걸 보니
웃는 척을 해도
숨겨지지 않는데
사진 속의 너
행복해 보여
그땐 그랬어
너와 나
우린 다를 줄 알았는데
정말 다를 줄 알았는데
그 누구보다
아름다웠었잖아
서롤 사랑한 시간만큼
너무 힘든 건가 봐
그때로
돌아갈 순 없겠지
너의 달콤했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
점점 더
선명해진 네 모습
우연히
널 보면
그때처럼
웃을 수 있을까
글쎄 난
쉽지 않을 것 같아
우린 다를 줄 알았는데
정말 다를 줄 알았는데
그 누구보다
아름다웠었잖아
서롤 사랑한 시간만큼
너무 힘든 건가 봐
그때로
돌아갈 순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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