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저 사람은 알고 있을까요
그들의 마지막 여정 속을
행복도 불행도 아닌 그 무언가를
야속한 비내림마저 향기를 감춰요
이젠 때 아닌 찬바람마저 나는 반가워 그댄 아닌가요
어쩌면 때 아닐 나의 걸음과 결국 같지 않을까요
돌아오지 않을 하루가 돌아오지 않을 내일이
돌아오지 않을 모든 것들을 위해 헤쳐
돌아오지 않을 하루가 돌아오지 않을 내일이
돌아오지 않을 나의 인연들도 벌써 멀어져
떠나간 후에도 종종 기억해줘요
혹시 그 사람은 어떤 표정일까요
무겁고 담담한 나의 말에
오늘도 내일도 아닌 그 언젠가를
매정한 시간은 기다려주질 않아요
이젠 때 아닌 그리움마저 나는 반가워 그댄 아닌가요
어쩌면 때 아닐 나의 숨결과 결국 같지 않을까요
돌아오지 않을 하루가 돌아오지 않을 내일이
돌아오지 않을 모든 것들을 위해 헤쳐
돌아오지 않을 하루가 돌아오지 않을 내일이
돌아오지 않을 나의 인연들도 벌써 멀어져
그래도 당신이 있어 두렵지 않았어요
부디 당신만큼만은 너무 많이 아프진 말아줘요
돌아오지 않을 하루가 돌아오지 않을 내일이
돌아오지 않을 모든 것들을 정리됐어
돌아오지 않을 하루가 돌아오지 않을 내일이
돌아오지 않을 나의 인연에게
다음에도 나와 함께해 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