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높은 계단위에서
문득 마주칠때면 생각했지
그댄 또 무엇을 꿈꾸는가
이 현실은 아직도 어둔 밤
눈 앞에 어지러운 아지랑이 피어오르네
삶은 지도와는 다르다
마치 사막위 메마른땅
태양은 또 날 가리네 잔인해 기도했지
빌어먹을 어디로 가냐
어디 어디 어디 어디 yo
계속 물어 텔레토비
내 모습은 서너살 짜리
하루살이 보단 많이 웃어
조금 못 컸던 아이
못 컸단 말이야
나는 도망 많이도 가
어디 함 두고봐
작은 우리를 떠나 turn out
아빠 정말로 고마워 울고 말아
세월이 걸리지
개떡같은 이건 나의 작은 권리니
나의 선택은 도박
걸어버렸지 위험한 도박
뜨거운 사막같은 곳에서 난
갇혀버렸다고
그댄 또 무엇을 꿈꾸는가
이 현실은 아직도 어둔 밤
눈 앞에 어지러운 아지랑이 피어오르네
삶은 지도와는 다르다
마치 사막위 메마른땅
태양은 또 날 가리네 잔인해 기도했지
저물어 가는 하늘의 별들이 가리킨다
문으로 가는 작은계단
쓰러지지 마라 제발
누가 무슨 말해도 상관안해
그래도 난 내 길 가네
옷은 젖어버렸어 땀에
숨 쉬고 싶어 여긴 나의 highway
이리와 조금 쉬어 가요
잠 못든 밤 날 보러와요
우린 살아 남을까 과연
만약 내가 도달 할 수 있다면
쥘 수 있어 무거운 다이아
들뜨고 또 차가운 밤이야
외로워요 떼로 모여
매일 다가오는 우울증 괴로움
외줄타기 해 대롱대롱
너무 해로운 자책 때론
그곳은 너무 먼 거리야
그래도 나는 걸어야 해
야 야 다시 거리로
그곳에 닿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시 일어나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