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밤이 내릴 때
넌 나와 춤을 춰
흐릿한 불빛 사이로
우리만의 세계가 열려
숨결조차 느낄 수 있게
가까이 다가와 줘
이 밤, 너와 내가 만든
숨막히는 이 순간
너와 나, 이 밤을 타고
별빛 너머로 날아가
마법 같은 시간 속에서
너와 내 손끝이 닿는 곳까지
느린 걸음으로 이 밤을 걷다
너의 눈빛에 빠져들어
모든 것이 멈춘 듯해
너와 나만의 시간
마음이 시키는 대로
모든 걸 너에게 맡겨
이 순간의 우리만의 리듬에
몸을 실어 보내
너와 나, 이 밤을 타고
별빛 너머로 날아가
마법 같은 시간 속에서
너와 내 손끝이 닿는 곳까지
이 밤의 끝에서 만나
새로운 꿈을 꾸자고
서로의 마음을 열고
영원히 함께 가자고
너와 나, 이 밤을 타고
별빛 너머로 날아가
마법 같은 시간 속에서
너와 내 손끝이 닿는 곳까지
조용히 밤이 걷히면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되어
너와 나, 이 밤을 넘어
새벽을 함께 맞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