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대

준상
앨범 : 봄날
작사 : 준상
작곡 : 준상
편곡 : 조재석
나의 힘들었던 지난 나날에
항상 늘 그렇게 그대 있었네
나의 바래졌던 지난 날들에
항상 늘 그렇게 그대 있었네
꽃이 피고 개구리 우는 햇살 부는 봄날에
그대 내 손을 꼭 잡아주었네
매미 울고 소나기 오는 해가 쬐는 여름날
그대 나와 같이 비를 맞았네
아 아 그대
아 나의 그대여
나의 어려웠던 그런 시간에
항상 늘 그렇게 그대 있었네
나의 울었었던 그런 시간에
항상 늘 그렇게 그대 있었네
노을 지고 단풍이 드는 바람 부는 가을날
그대 내 손을 꼭 잡아주었네
얼음 얼고 땅거미 지는 눈 내리는 겨울도
그대 나와 같이 견뎌주었네
아 아 그대
아 나의 그대여
오는 이듬 봄엔
벚꽃이 그려진
꽃신을 하나 사야겠소
음음
꽃이 피고 개구리 우는 햇살 부는 봄날에
그대 두 손을 꼭 잡아주겠소
매미 울고 소나기 오는 해가 쬐는 여름날
내가 그대 비를 함께 맞겠소
나의 울었었던 지난 나날에
항상 늘 그렇게 그대 있었네
나의 바래졌던 지난 날들에
항상 늘 그렇게 그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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