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솔직하게 얘기해보자
둘만의 미처 풀어내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 말야
암만 어렸다 해도
서로 꼴 보기 싫었어도
우린 너무했어 그지 않냐?
오랜만에 밥 한번 먹으면서 말야
10년 전 이야기해도
재밌을 것만 같아
교복 입던 날들
그래 그런 날들
사랑은, 사랑은
No Practice No Edit
No Practice No Edit
싫다고 잘라낼 순 없어
연습이기엔 너무나 진심이었어
No Practice No Edit
No Practice No Edit
아직까지도 내가 밉다곤 하지마
미숙해도 작은 사랑이었으니까
맞아 이렇게 생겼고
이런 글씨체였었지
방 한켠에 모아둔 편지들
속 우리는 그저 한낱 작은 애기들
그때의 우리는 다 큰 줄만 알았었지
싸웠어 영악한 어른처럼
오해와 소문은 쌓여만 가고
서로를 증오하느라
먼지를 털어낼 기회가 없었지
나에게 추억은 소중해
설령 그 끝이 아쉽다고 해도
짧지 않은 인연에
내 청춘의 한 장면이 되어줬네
비록 넌 잠깐의 여주였지만
기억엔 겨우 몇 순간뿐이지만
수많은 감정이 섞여 있네
시간으로 정리가 된 채
No Practice No Edit
No Practice No Edit
싫다고 잘라낼 순 없어
연습이기엔 너무나 진심이었어
No Practice No Edit
No Practice No Edit
아직까지도 내가 밉다곤 하지마
미숙해도 작은 사랑이었으니까
그저 꿈인 듯해 이젠 남인 듯해
그래 그 시절 너와 나
둘 다 한번 보고는 싶지만
물론 기억도 잘 안 나지만
서로 그저 연습이었다곤 하지마
있었던 건 아니야 나쁜 날들만
시간이 지나 이제야 마음이 놓여
그걸 새드엔딩이라 하진 않으니까
No Practice No Edit
No Practice No Edit
싫다고 잘라낼 순 없어
연습이기엔 너무나 진심이었어
No Practice No Edit
No Practice No Edit
아직까지도 내가 밉다곤 하지마
미숙해도 작은 사랑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