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feat.이승범)

창수
앨범 : 꽃샘추위
작사 : 이승범
작곡 : 창수
편곡 : 창수
봄이야 우리가 참 좋아한 날이야
눈부신 햇살이 우릴 비춰주던, 그랬던
하지만 내 오늘에 너는 없었어
다시 깨어날 내일에도 없는거야
내 추억 속 넌 결국
걷다보니 마주한 행복한 웃음
나의 꽃은 아직 안 피었는데
나에겐 아직도 겨울인데 너에겐 봄이 오고 있나봐
봄이야, 우리가 참 좋아한 날이야
그렇게 그토록 아픈 날이잖아, 정말
하지만 콧잔등에 앉은 꽃내음과 너의 기억
지나친 우리의 시간이
여전히 날 아프게 해
지금 이 겨울이 지나도 너는 오지 않겠지
나없는 너의 계절은 봄일테니까
하지만 아직 나는 너없는 겨울에 산다고
차디찬 나의 손을 네가 꼭 잡아줬으면
가지마 우리의 계절은 여기야
봄과 여름과 가을 겨울까지 모두 우리 계절이잖아
하지만 우리 계절지난 이 자리가 공허하지만
니가 좋아한 봄날처럼  행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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