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호수 (Feat. 민설)

연진영
앨범 : 작은 호수 (Feat. 민설)
작사 : 연진영
작곡 : 연진영
편곡 : 연진영
텅 빈 방 안 가득히
채워진 눈물은
흘러넘칠 수는 없어요
뾰족한 말들에 상처받은 날에는
눈물이 고여 호수가 되어요
하루의 끝에서 넘어서지 못하고
서성이는 내가 너무 미워요
작은 슬픔은 큰 슬픔이 되어서
열린 방 문을 잠그게 되어요
아무도 내 문을 열 수가 없는
단단한 자물쇠로 묶이어
감춰진 모습을 드러내야 했던 내 맘속에
흐리게 가리어졌던
작은 호수 위 비춰진 나의 외로움은
애타는 맘을 간직합니다
다들 왜 그리도 나에게 쓴웃음들을
보내주려 하다 마는 겁니까
아무도 내 맘을 알 수가 없는
그늘진 작은 방 한 켠에서
채워진 눈물을
덜어내야했던 내 맘 속에
스쳐 지나가며 가리어졌던
작은 호수 위 비춰진 나의 외로움은
애타는 맘을 간직합니다
다들 왜 그리도 나에게 쓴웃음들을
보내주려 하다 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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