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그대 향기 내게 다가와 또다시 슬퍼지는 그리움
쓰라린 아픈 상처 미련만 남아 기억은 추억 속에 머금고
잊어야 한다고 다짐 하지만 계절이 바람에 울면
세상은 강물 되어 내 눈에 잠겨 출렁이는 그대 모습이
그대여 들리나요 흐느끼는 바람소리
그대여 보이나요 슬피 우는 빗줄기
그대여 아시나요 붉은 노을 그 입술
아직도 그 향기는 그대여
비 내린 밤 골목길 작은 가로등 서글퍼 떨어지는 빗방울
내 마음 알아주듯 울고 서있네 몰라요 나도 몰라 외로워
잊어야 한다고 다짐하지만 계절이 바람에 울면
세상은 강물 되어 내 눈에 잠겨 출렁이는 그대 모습이
그대여 들리나요 흐느끼는 바람소리
그대여 보이나요 슬피 우는 빗줄기
그대여 아시나요 붉은 노을 그 입술
아직도 그 향기는 그대여
아직도 그 향기는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