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은 부천시 괴안동
어릴 적부터 자란 내 고향이죠
지금 있는 곳은 어딘지 몰라도
내 맘은 항상 그곳에 있어요
아침을 알리는 새들의 지저귐
놀이터에서 들리는 아이들 웃음
모든 것은 나에게 자그만 일상이죠
이젠 못 돌아올 추억이겠죠
난 떠나야 해요
좋았던 추억들은 챙기고
바람에 내 몸을 맡기고
날개를 달고 날아보려고 해요
내 맘을 울리는 말들이
지금 날 만든 그 맘들이
한 번 더 날 떠오르게 해
내 맘을 두드린 말들이
지금 날 만든 그 맘들이
한 번 더 날 꿈꾸게 해
난 떠나야 해요
좋았던 추억들은 챙기고
바람에 내 몸을 맡기고
날아가려고 해요
난 가야만 해요
불행한 기억들은 버리고
파도에 내 몸을 맡기고
자유롭게 헤엄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