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킨다(90838) (MR)

금영노래방
앨범 : 여자 발라드 1020 뉴트로 감성 Vol.23
안녕 오랜만이야
우리 이렇게 보네
그동안 난 그럭저럭
그냥 잘 지냈지 뭐
요새 하는 일은 좀 어때
그것 땜에 한동안 너
많이 힘들어했던 거
아직 기억이 가끔 나네
태연한 척 널 보고
인사를 건네고
돌아선
그때부터
왜 자꾸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걸까
사실 난 어제도
네 생각에 잠 못 이뤘어
아직도 난 안 되나 봐
여전한 네 모습에
또 무너질 것 같은걸
이렇게 마주친 순간에
아직도 난
네가 좋아
마음속으로만
혼자 외쳐 봐
멀어져 가는 널
잡지 못하고
혼자서
삼킨다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나지만
혹시나
네가 날 또
한 번 더 붙잡아 주지는
않을까
여전해 지금도
이런 기댈 계속하곤 해
아직도 난 안 되나 봐
여전한 네 모습에
또 무너질 것 같은걸
이렇게 마주친 순간에
아직도 난
네가 좋아
마음속으로만
혼자 외쳐 봐
멀어져 가는 널
잡지 못하고
혼자서
삼킨다
하고팠던 얘기가
많았는데
그동안 너 없이
나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해 왔어
있잖아 근데
사실 난 항상
네가 정말
보고 싶었다는 말이야
아직도 난 안 되나 봐
여전한 네 모습에
또 무너질 것 같은걸
이렇게 마주친 순간에
아직도 난
네가 좋아
마음속으로만
혼자 외쳐 봐
멀어져 가는 널
잡지 못하고
혼자서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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