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は枝に桜咲いて
하루와 에다니 사쿠라 사이테
봄은 가지에 벚꽃을 피우고
滝の水がたぎり落ちる
타키노 미즈가 타기리 오치루
폭포 물이 세차게 흘러 떨어져
夏は緑染められ育つ
나츠와 미도리 소메라레 소다츠
여름은 초록빛으로 물들며 자라고
黒南風(くろはえ)吹いた梅雨の夕暮れ
쿠로하에 후이타 츠유노 유우구레
흑남풍 부는 장마철의 해질녘
(黒南風(흑남풍) : 장마의 처음에 부는 남풍)
ぐるぐるとまわっていく 季節の歯車に
구루구루토 마와앗테이쿠 키세츠노 하구루마니
빙글빙글 돌아가는 계절의 톱니바퀴에
人は皆のせられて 世界を感じている
히토와 미나 노세라레테 세카이워 카은지테이루
사람은 모두 실려서 세상을 느끼고 있어
目をつむるその間 命が生まれていく
메워 츠무루 소노 아이다 이노치가 우마레테이쿠
눈을 감는 그 사이에 생명이 태어나
種まいた大地から 顔出す芽のように
타네마이타 다이치카라 카오 다스메노 요오니
씨앗을 뿌린 대지에서 얼굴을 내보이는 싹과 같이
秋のさなかいわし雲と
아키노 사나카 이와시 구모토
한가을 때 권적운과
むせび泣いた空蝉の世
무세비 나이타 우츠세미노요
흐느껴 우는 매미의 세상
冬の北風初雪運んだ
후유노 키타카제 하츠유키 하코은다
겨울의 북풍이 첫눈을 옮겼어
初夢明けて年が始まる
하츠유메 아케테 토시가 하지마루
새해 첫 꿈을 꾸고 새해가 되어 한해가 시작되
ぐるぐると旅してる 季節の旅人は
구루구루토 타비시테루 키세츠노 타비비토와
빙글빙글 여행하고 있는 계절의 나그네는
振り向きもせずにただ 世界を歩いてる
후리무키모 세즈니 타다 세카이워 아루이테루
뒤돌아 보지도 않고 단지 세계를 걷고 있어
目をつむるその間 命が消えていく
메워 츠무루 소노 아이다 이노치가 키에테이쿠
눈을 감는 그 사이 생명이 사라져가
ヒラヒラと落ちていく 小さな葉のように
히라히라토 오치테 이쿠 치이사나 하노 요오니
팔랑팔랑 떨어져 가는 작은 잎과 같이
ぐるぐると流れていく 季節の中にある
구루구루토 나가레테 이쿠 키세츠노 나카니아루
빙글빙글 흘러가는 계절 속에 있어
花を見て 空を見て 誰かを待っている
하나워 미테 소라워 미테 다레카워 마앗테이루
꽃을 보고 하늘을 보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어
目をつむるその間 何かが起きている
메워 츠무루 소노 아이다 나니카가 오키테이루
눈을 감는 그 사이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어
夕立の後の虹 二重の虹になる
유우다치노 아토노 니지 후타에노 니지니나루
소나기 내린 뒤의 무지개 쌍무지개가 되
출처 : 네이버 지식인
번역 : mavis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