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너를 처음 봤던 날
친구들과 앉아서 웃고 있던 네게 반했던 그날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어
너에게 걸어가 볼까 말까, 잠깐 말 걸어볼까?
이대로 두 번 다시
너를 못 보게 될까 두려워
후회하게 될 것만 같아
물어 번호 봤던 거야
믿지 않겠지만 처음이었어
너를 본 순간부터
우리가 손잡고 걷는 모습이 떠올랐어
술에 취해서, 조명이 어두워서
이런 말 하는 거 아냐
우리 내일 다시 만나자
그때 다시 한번 말할게
우리 내일 만나면
널 바로 안아버릴지 몰라
처음부터 반한 것 같아
물어 번호 봤던 거야
믿지 않겠지만 처음이었어
너를 본 순간부터
우리가 손잡고 걷는 모습이 떠올랐어
술에 취해서, 조명이 어두워서
이런 말 하는 거 아냐
우리 내일 다시 만나자
그때 다시 한번 말할게
원래 이러냐고, 모든 사람에게 잘해주냐고
아니, 사실 아무렇지 않지 않단 말이야
모르겠어, 내가 왜 이러는지
없던 용기가 왜 나는지
스친 눈빛에, 스친 손끝에
자꾸 뛴단 말이야, 심장아, 나대지 마
혹시 번호 물어봐도 되겠니?
믿지 않겠지만 모든 게 처음이야
너를 본 순간부터
우리가 사랑할 날들이 자꾸 떠올랐어
술에 취해서, 조명이 어두워서
이런 말 하는 거 아냐
우리 내일 다시 만나자
그때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