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처음 만난 날 너무 벅차서 작은 너의 손조차도 잡지 못한 채
넓은 창 너머로 바라보면서 기쁨의 눈물 흘렸었지
누워있던 네가 혼자 뒤집던 날
우리는 기뻐하며 박수를 쳤고
한 걸음 두 걸음 걸을 때마다
네 모습만으로 행복했단다
축복 같은 하루 하루 내 생의 가장 큰 선물
지난한 일상 속에 너를 바라볼 때면
난 행복해 네 손을 잡고 하는 말
지켜줄게 세상 홀로 설 수 있도록
네가 행복하길 바래 네가 잘 되길 바래
이 세상의 부모 마음 다 같지 않겠니
네가 행복하길 바래 네가 잘 되길 바래
영원토록 너와 함께 할거야
예민했던 사춘기 때 아무 일 없이
그저 무사히 넘어가길 바랐고
입시의 많은 눈물 기쁨 속에도
우린 네 곁에서 지켜봤단다
사랑에 울고 웃던 너의 창 곁에
우리도 너와 함께 사랑했었다
그러던 어느 눈부신 날에 평생의 짝 만났으니
축복 같은 하루 하루 내 생의 가장 큰 선물
지난한 일상 속에 너를 바라볼 때면
난 행복해 네 손을 잡고 하는 말
지켜줄게 세상 홀로 설 수 있도록
네가 행복하길 바래 네가 잘 되길 바래
이 세상의 부모 마음 다 같지 않겠니
네가 행복하길 바래 네가 잘 되길 바래
영원토록 너와 함께 할거야
네가 행복하길 바래 네가 잘 되길 바래
이 세상의 부모 마음 다 같지 않겠니
네가 행복하길 바래 네가 잘 되길 바래
영원토록 너와 함께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