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날이 맑은 아침엔

편안
앨범 : 소품집.02
작사 : 정우준
작곡 : 숑숑
편곡 : 숑숑
텅빈 내 마음과 닮은
텅빈 침대가 있죠
익숙해질줄 알았던
그대 없는 난 아파요
텅빈 냉장고를 열고
멍하니 서있는 나
아무래도 그대를 참
그리워하고 있나봐요
가끔 날이 맑은 아침엔
혼자 길을 걸어요
그대가 외로이 걷던
그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가끔 날이 맑은 아침엔
혼자 햇살을 봐요
외로이 것던 그대를
따스히 비춰줬길 바래요
텅빈 옷장 속에 있는
낡은 옷과 사진들
내가 사준 옷이 좋아
웃던 그대가 떠올라요
조금 오래 된 사진속
내옆에 그대 모습
너무도 예쁜 당신이
없는 나는 어떡하나요
가끔 날이 맑은 아침엔
사진첩을 꺼내요
기억속 그대의 얼굴
조금도 잊고싶지 않아서
가끔 날이 맑은 아침엔
그대 불러 보아요
내 곁을 떠났던 날도
날이 맑은 아침이어서
이젠 알겟어요
외롭게 피고지던
순간속에
당신은 나만보며 살았죠
고마워요
가끔 날이 맑은 아침이
견딜수가 없어요
그대를 떠나보내긴
너무도 좋은날이었어요
가끔 미치도록 그대가
보고싶어울어요
그대와 더 행복할걸
오늘도 나혼자 그 자리에
멍하니 서서
그리워해요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