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니 전화번호를 누르다
한참 니 전화번호를 지우다
한참 멍하니 앉아 니가 보낸 편지를 보며
웃다가 한참 울다가..
자꾸 니 목소리가 생각나
자꾸 니 얼굴이 보고싶어
자꾸 사진을 꺼내 우리 함께한 노래를
부르다 혼잣말로 해..
안녕 어떻게 지내 별일없니
안녕 그냥 생각나 전화했어
안녕 니가 보고싶을땐 늘 이렇게..
알아 다 부질없는 일인걸
알아 이미 다 지난 얘기야
벌써 세월이 흘러 계절은 또 우리 앞을
스치잖아 마냥 가잖아..
안녕 어떻게 지내 별일없니
안녕 그냥 생각나 전화했어
안녕 우린 못본지도 참 오래됐지
우...
안녕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안녕 내가 요새 많이 힘든가봐
니가 보고 싶을때 늘 난 이렇게 말해..
우...
안녕...........
안녕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안녕 내가 요새 많이 힘든가봐
니가 보고싶을때 늘 난 이렇게 말해..
음...
니가 보고싶을때 늘 난 이렇게 지내...
음...
♡ 견디지 못해 지쳐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