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이 참 예쁜 네가
다시 내게 온다던
이 해가 지나고 있어
(그 꿈을) 찾아 떠났던
네게 나는 조금은
귀중한 사람이었는지
(알아 나도) 버려졌단 걸
(하지만 나) 믿을 수가 없어
정말로 다시 올거라
믿지 않기로 했어
그런데 꼭 올 것만 같아
가슴 떨리는 이 해가 지나고 있어
중주
좋은사람 만나라 했지만
그래 그러겠다고
네게 대답은 했지만
(여전히) 여전히 내 마음은
여기 이 자리에 앉아
널 기다리고 있나봐
(알아 나도) 버려졌단 걸
(하지만 나) 믿을 수가 없어
정말로 다시 올거라
믿지 않기로 했어
그런데 꼭 올 것만 같아
가슴 떨리는 이 해가 지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