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

Eukk
앨범 : Eukkspress#1
작사 : 지원
작곡 : 지원
편곡 : 윾찬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무렵
휩쓸리는 사람들 뿐이네 아무렴
현실 그것만이 엇갈리는 것은
오래전부터의 생각이라네
지친듯이 건내는 말들도
얼마일까 살피는 나는
계절만으로 바깥 공기만으로
눈물 글썽이곤 하겠지
누군갈 만나 숨을 쉴 수록
부서지게 만든 것과 다 지난 순간의 별
언젠가 막 없어지고 싶다면
비틀대는 것들로만 왠지 그것만으로도
이제는 다 온통 멍해져
휘청이고 있다면 말야 소란하고 있다면
괜찮아 다 괜찮을 때 까지
빛을 내는 것들로만 왠지 그것만으로
난 말야 조금 더 불쌍해져
잊을만한 더위가 남아 아주 가끔 나른해
누군가 더 눈 뜨는 때까지
파도 앞을 우산 채로 담아 이끌리는 채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