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이별 일기 같은 그런 노래
그대 떠나간진 오래됐는데 Yeah
내 기억 속엔 아직 네가 살아
한 번도 널 잊어 본 적 없어
이별 후에 다시 널 또
보고 나서 희망 가진 몇 번
너에게 달라진 내 모습
보여주고 싶었어
넌 새 남친 있어서
너의 생일날 못해줬던
축하해 줄 수 있어 좋았어
넌 이별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봐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걸
네 말투도 네 습관도
네 행동도 네 미소도
진동 없는 휴대폰은 내 마음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버렸지
그렇게 너와 마지막이 되었지
다시 잘 되고 싶었지만
내게 돌아오는 말은 "미안"
난 머리와 몸이 아닌 마음으로
널 정말 좋아했지 진심으로
하지만, 끊겨버린 연락
남은 건 공허함
발라드 같은 기분
김동률 기억의 습작
점심의 고속도로처럼 답답해
다른 이성에겐 맘이 안 가기에
어떤 일도 안 잡히네
그렇게 며칠을 방황했어
태어나서 진심으로 이렇게 좋아한
사람이 있을까 싶다
널 이제 보내줘야 할까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봐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걸
그대 말투, 행동, 습관도
그대 밝은 미소도
진동 없는 휴대폰은 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