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잠깐 들른 거겠죠
추억삼아 여기 잠시 온거죠
떠나보내 다시 떠나가겠죠 멀리
그래 그땐 그댄
나는 겨울섬
떠난뒤에 한파가 몰려와서
동파가 된 난 움직일 수 없어
그래서 난 그 자릴 못 떠나고있어
그댄 저 배처럼 서서히 날 떠나고있어
겨울이 가고나면 다시 봄이 와
이게 맞는거지 like계절의 조화
난 여기가 좋아 아직 기다리고 있어
계속 그 자리에 있어 늘 변함없이 it stuff
그대 향수 남아있는 자리에 서면
추억삼아 그댄 다시 오겠죠
바람불어 남아있는 향기가 날려
그래 그땐 그댄
난 아직도 널 회상하고 이 겨울섬에 발이 묶여 살고있어
난 아직도 이 겨울속에 그대 그림자 따라가며 걷고 있어
그댄 다시 떠나 가네요
추억 또한 함께 얼어가겠죠 점점
순간 그 순간속에 살았었던 거지
이 계절 가고나면 봄이 오겠지
모두가 사라진 이 고요함의 정적
쓸쓸함을 비추는 등대불빛이 적정
온도를 넘어 타버리고나니 필요없는 정처
다시 봄이오면 따뜻해져 녹아버려 점차
난 겨울섬 이 겨울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기도 해
모든게 녹아서 없어질 바에야 더 얼길 기도해
나를 밟고 서 있어도 찾아준것으로 버텨가는 섬이기도 해
그대 향수 남아있는 자리 그 자리에 서면
추억삼아 그댄 다시 오겠죠
바람불어 남아있는 향기가 날려
그래 그땐 그댄
난 아직도 널 회상하고 이 겨울섬에 발이묶여 살고 있어
난 아직도 이 겨울속에 그대 그림자 따라가며 걷고있어 난
그대 향수 남아있는 자리 그 자리에 서면
추억삼아 그댄 다시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