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표정으로
무거운 걸음으로
오늘도 하루 종일 그렇게 버텼는데
괜찮은 줄도 없어
든든한 빽도 없어
여전히 문전박대 한숨만 백키로
나는 오늘도 전쟁터에서
살아내는게 전부야
내 뜻대로 안된다며 거창한 이유를 찾지
인생이란 이런거야
세상이란 그런거야 밤새도록
위로해도 갈증만 더 나는 밤
뻔한 예기 하지마라
아는척도 하지마라
몰라서 이랬겠어 일부러 그랬겠어
돈이 없어 이런거야
힘이없어 그런거야
쿨하게 인정해도 뒤끝이 자꾸남아
나는 오늘도 전쟁터에서
살아내는게 전부야
내뜻대로 안된다며 거창한 이유를 찾지
인생이란 이런거야
세상이야 그런거야 밤새도록
변명하며 옛날 얘기만 하네
나도 잘나가고 싶어
황금줄이 되고 싶어 하지만
꼼짝 않는 내 몸은 벌써 자러갔어
나는 오늘도 전쟁터에서 살아내는게 전부야
내뜻대로 안된다며 거창한 이유를 찾지
인생이란 이런거야
세상이야 그런거야 밤새도록
도망가도 언제나 그 자리야
나는 오늘도 전쟁터에서
살아내는게 전부야
내뜻대로 안된다며 거창한 이유를 찾지
인생이란 이런거야 세상이야
그런거야 밤새도록
변명하며 그렇게 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