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아무런 표정도 없이
날 보고 웃어주지 않는 널
그저 바라보고 있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너를 안을수록 너를 원하는 내 모습이
어그러진 유리 조각 같아
깨질 듯해
너를 그리고 너로 채우다
하얗게 지새운 수많은 밤들을
내가 어떻게
그대로 다 보내줄 수가 있겠니
나를 안고서 나를 부르며
서로를 가득히 메우던 그날도
너는 어떻게
그대로 다 보내줄 수가 있었니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너를 안을수록 너를 원하는 내 모습이
어그러진 유리 조각 같아
깨질 듯해
너를 그리고 너로 채우다
하얗게 지새운 수많은 밤들을
내가 어떻게
그대로 다 보내줄 수가 있겠니
나를 안고서 나를 부르며
서로를 가득히 메우던 그날도
너는 어떻게
그대로 다 보내줄 수가 있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