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들에게

소랑이
앨범 : 엄마가 아들에게
작사 : 소랑이
작곡 : 소랑이
편곡 : 하늘해
화창한 유월에 아들아 너를 만났지
뽀얀 얼굴은 엄마 닮아 하얗고
오똑한 콧날은 아빠를 닮았었지
그때가 지금도 기억나
돌잔치 날에는 비가 많이 내렸어
축복 속에  첫걸음 떼던 너가
아장아장 걸으며 비둘기 쫒아가던
그때가 지금도 기억나
밤새 아파 너를 업고서
하얗게 지새우던 그날도
혼자 놀다 많이 다쳐서
엄마가슴 쓸어내린 그날도
지금와서 생각하니 모든게 꿈만 같구나
벌써 자라 성인이 되었고
집 떠나 이제는 군대를 간다하니
엄마는 걱정이 되구나
의젓하게 자란 아들을
가슴에 안아주던 그날도
머리깎고 훈련소 가며
씩씩하게 걸어가던 그날도
너를위해 기도 하면서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려
아들모습 그려 보면서
행복하게 기다릴께 아들아
지금와서 생각하니 모든게 고마웠구나
너를 키우며 엄마도 자랐고
사랑하는 아들을 기다려 가면서
엄마도 어른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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