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속에 외치는 깃발처럼
소리 없는 외침은 눈물이라네
머물다가 떠난 텅 빈 자리는
기약 없이 기다리는 사랑이라네
눈물이라네~ 사랑이라네~
사랑이라네~ 눈물이라네~
살다 찢겨 아문 상처 흉터들은
말이 없이 함께해 준 우정이라네
힘들어도 타오르는 눈빛처럼
가고 싶은 세상의 희망이라네
우정이라네~ 희망이라네~
희망이라네~ 우정이라네~
가슴 아픈 시간들이 많았겠지만
행복했던 시간들을 잊지말아요
외롭다고 생각하면 더욱 외로워
두 팔 벌려 서로 안아주세요
행복이라네~ 기쁨이라네~
기쁨이라네~ 행복이라네~
여기 모인 사람들의 얼굴 좀 봐요
세상 걱정 모르는 아이 같아요
머물다가 떠날 사람들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요
희망이라네~ 소망이라네~
소망이라네~ 희망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