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솜
앨범 : 유영
작사 : 박다솜
작곡 : 박다솜

지난밤 꿈을 말하던 우린
저 높은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저 멀리 흩어진 그림자 앞에서
서로의 슬픔 안을 수 있을까
넘어설 수 없던 두려운 맘 지난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며
희미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면
미어지는 사이 푸르스름한 몸을 던지면
손 한 뼘 가까워 오는 꿈이 여기
함께라면 볼 수 있을 거야
경계 없는 만남의 온기를
바라던 낭만을 볼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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