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앉아서
우릴 생각해
이렇게 돼 버린
우릴
가만히 눈을 감고
널 기억해
네 얼굴
또 우리 둘
난 또 서성이면서
우리를 생각해
이렇게 돼 버린
우릴
절대 돌이킬 수 없게
돼 버린 걸
어떡해
난 어떡해
어쩌면
모두 끝났겠지만
어쩌면
돌이킬 순 없겠지만
말도 안 돼 자신 없단
말은 하지 마 어떡해
그리워 더 그리워
미칠 듯이 난 그리워
너의 기억만
가득 남아서
이렇게
네가 그리워
사랑해 널 사랑해
미칠 듯 너를 사랑해
난 괜찮아 나는 괜찮아
속삭이는 고백
까맣게 그을린 밤이
찾아오고
네 방에
불이 켜지면
흘러나오는
이 노랠 듣겠지
이렇게
날 듣겠지
어쩌면 너무 늦었겠지만
어쩌면 너무 늦었겠지만
말도 안 돼 자신 없단
말은 하지 마 어떡해
그리워 더 그리워
미칠 듯이 난 그리워
너의 기억만
가득 남아서
이렇게
네가 그리워
사랑해 널 사랑해
미칠 듯 너를 사랑해
난 괜찮아 나는 괜찮아
속삭이는 고백
알아 난 나보다
널 더 많이 사랑한다고
너 없이는 단 하루도
숨 쉬며 살아갈 수 없어
그리워 더 그리워
미칠 듯이 난 그리워
너의 기억만
가득 남아서
이렇게
네가 그리워
사랑해 널 사랑해
미칠 듯 너를 사랑해
난 괜찮아 나는 괜찮아
속삭이는 고백
밤하늘을 보며
너를 추억해
지울 수도 없는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