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희
앨범 :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꿈이었지
작사 : 신설희
작곡 : 신설희
편곡 : 신설희
너는 나의 불안한 오후의 커튼을 열어
매일 다른 색으로 내 이름을 불러줬지
나의 너는 나의 취한 밤 무너지는 담을 넘어와
매일 너의 품에서 빗소리에 잠이 드네
우리는 식어버린 계절의 온기 속에서
두 눈을 감고서 서로의 안녕을 비네
문은 닫혀있고 이 어지러움은 계속될 것 같아
오 난 창문 틈 사이로 숨을 내쉬어 보네
날이 밝아오면 처음으로 널 떠올려
벌어진 창문 틈 사이로 햇살이 비춰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