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여행 (Feat. 다율)

한준우
앨범 : 서툰 여행 (feat. 다율)
작곡 : 한준우
한 걸음씩 걸어온 날들

이제는 따분해져 가고

익숙함에 벗어나서 잠시

길을 잃어도 괜찮다 말하며
두 손을 놓았어


내게 말했어
수줍은 나의 서툰 모습이 

저 푸른 바다에 비칠 때

또 다른 세상

드넓은 곳을 멀리 바라보며

꿈을 꾸었어 두려움 없이


한 발자국 천천히 걷던

그 길의 공기가 아른해

두려움이 커져가던 내게

꿈을 꾸어도 괜찮다 말하며 

두 손을 놓았어


내게 말했어
수줍은 나의 서툰 모습이 

저 푸른 바다에 비칠 때

또 다른 세상

드넓은 곳을 멀리 바라보며

꿈을 꾸었어 


기억 속에

사라지는

나의 손을

붙잡고

[interlude]
두려움 없던
그 순간들이
다시 생각날 때
멀리 떠나온
길을 봐

수줍어했던
내게 인사를 건네주었어

더 넓은 곳으로

떠나고파

흘러가는

기억 속에
곳으로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