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사랑한다

타마
등록자 : 소영이^^
그대 눈치 챘겠죠 무슨 노랠 할런지
듣기 싫으셔도 제발 계속 들어 줘요
그동안 내가 얼 만큼 그댈 힘들게 한지
이젠 알겠어요 늦었다 말 하지 마요

홧김에나 이런 약속 한다고 생각 마요
그대 없는 동안 나 두 손 들고 매일 반성했어요

평생 함께 밥을 먹고 싶어요 물론 밥은 내가 할게요
지금 힘들어도 100년 후를 생각해요
그대 닮은 나의 아이와 우리 셋이 여행을 가요
그대 날 믿어요 행복 할 수밖에 없어요

운전은 위험해요 영화 볼 수 없어요
나 눈이 멀었어요 그대 내 곁에 없으니
술 작작 마실게요 담배도 줄일게요
날 소중히 여길래요 그대 날 사랑해주니

홧김에 나 이런 약속 한다고 생각 마요
그대 없는 동안 0.1초마다 나 다짐했어요

우리 꼬부랑 할매 할배되도 사랑의 눈빛 드릴게요
관절염이 오면 내가 업고 다닐게요
눈이 너무 아름다워요 거기 들어가게 해줘요
눈물 흘릴 일 없으니 난 영원히 거기 살아갈게요

불타는 이맘 의심 하지 마
오 나의 사랑아 일단 믿어

여기 있는 모든 이에게 그대 직접 물어 봐줘요
내가 이러는 게 얼마나 부끄러운지
하지만 나 그댈 사랑해 지금 이럴 수 가있어요
때려 죽여도 난 더 못하니 얼른 내 맘 받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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