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렴 어때 Be Okay 하루쯤 지각 한대도
오늘 못한 과제 뒤로 접어둬 내일도 풀지 못할 거
좋은 건 그저 좋은 거 다 엎어놓고 그냥 되는대로 살았지
뭐 나름대로 삶의 기준은 지켜 사람 구실은 해야지 허나
아들이 아닌 아버지의 삶 난 변화가 필요해
칠흑 같은 반지하에서 꿈을 꾸는 건 나 하나로 족하기에
내가 바라는 건 영웅이 아니라 단지 용돈 몇 푼
모을 것이 없으니 쓰는 법도 몰라 여전히 길을 헤매일 뿐
선택의 갈림길에서 실수할 수 있지
난 단 한 번의 실수가 리스크가 커 부담이 컸었지
한글 숫자보다 더 빨리 배운 건 남들과의 비교와 눈치
난 더 강해져야 돼 내 자식은 이런 거 모르고 살게
선택의 갈림길에서 실수할 수 있지
난 단 한 번의 실수가 리스크가 커 부담이 컸었지
한글 숫자보다 더 빨리 배운 건 남들과의 비교와 눈치
난 더 강해져야 돼 내 자식은 이런 거 모르고 살게
유쾌하고 꿈도 많았지만 난 여섯 살 때 이미 알았어
갖고 싶고 하고 싶은 걸 포기할수록 부모님 한숨이 줄어든다는 걸
착하고 속 한 번 안 썩이는 아들이 부모님의 유일한 자랑이란 걸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 생일선물은 늘 도서상품권이라는 걸
난 고기반찬을 늘 남겼어 아버지 술안주 하셔야 하니까
맛없는 것부터 먼저 먹었어 맛있는 게 그래야 더 소중하니까
집안 걱정 신경 쓰지 마 엄마 아빠가 알아서 할게
내가 듣고 싶던 한 마디 내가 반드시 해내고픈 한 마디
선택의 갈림길에서 실수할 수 있지
난 단 한 번의 실수가 리스크가 커 부담이 컸었지
한글 숫자보다 더 빨리 배운 건 남들과의 비교와 눈치
난 더 강해져야 돼 내 자식은 이런 거 모르고 살게
선택의 갈림길에서 실수할 수 있지
난 단 한 번의 실수가 리스크가 커 부담이 컸었지
한글 숫자보다 더 빨리 배운 건 남들과의 비교와 눈치
난 더 강해져야 돼 내 자식은 이런 거 모르고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