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진 아침을 나 혼자 맞는 게
아무렇지 않았던 그때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는 게
익숙했었던 스물의 밤
이유도 모르게 날 싫어했었던
그 사람은 잊혀진 지 오래
그래도 가끔씩 떠오르는 걸 보면
나도 다 나아지진 않았나 봐
How do you feel when you leave?
너는 어때?
솔직히 잘 지내진 않았음 해
아냐 이제는 나도 다 잊었어
근데 복잡한 맘은 뭐랄까
Why
똑같은 공기 똑같은 장소
또 다른 사람들
변한 것도 이젠 많은데
타임머신 타듯 돌아가
그래도 다시 나는 돌아와
잠시 멈춰 생각하면
그때와 지금은 달라
How do you feel when you leave?
너는 어때?
솔직히 잘 지내진 않았음 해
아냐 이제는 나도 다 잊었어
근데 복잡한 맘은 뭐랄까
그때 내게 네가 했던 모든 말을
나는 다 기억하고 있어
한 번쯤은 마주치면 네게 묻고 싶어
왜 그랬어
How do you feel when you leave?
너는 어때?
솔직히 잘 지내진 않았음 해
아냐 이제는 나도 다 잊었어
근데 복잡한 맘은 뭐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