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참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던 저편에는
보고 싶은€ 사람들
모두 날€ 바라보네 날€ 기다리네
왜 나를 떠났을까
지금도 그대의 얼굴이 떠올라
날 오래 기다렸다면 미안해
조금만 기다려줘
우리 함께했던 석양이 지는 바다도
모두 함께였던 낙엽이 춤추는 거리도
모두 다 사라져
모두 다 변해가
이젠 곁에 아무도 없어
그럼에도€ 그대와 함께했던 그 추억이
그대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어왔던 기억이
내 눈을 감아도 더€선명해져 가
그대여
오랜 기억€ 저편에
우리 함께 거닐던€언덕 너머
아무도 없는 거리엔 그저
날 위로하듯 햇살이 비춰
왜 일찍 떠났을까
눈 감으면 그대 얼굴이 떠올라
오랜 날이€ 흘렀지만,
그€ 기억 지금도 €선명하네
우리 함께했던 석양이 지는 바다도
모두 함께였던 낙엽이 춤추는 거리도
모두 다 사라져
모두 다 변해가
이젠 곁에 아무도 없어
그럼에도€ 그대와 함께했던 그 추억이
그대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어왔던 기억이
내 눈을 감아도 더€선명해져 가
그대여
흘러간 세월 속 세상이 그댈 잊어도
얼마나 아프고 힘든 시간 속에 살아도
모두€선명하네
모두€기억하네
함께 했던 그 모든 순간
지난날의 그대의 웃고 있는 그 얼굴이
영원할 것 같던 우리 찬란했던 순간이
내 눈을 감아도 더€선명해져 가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