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보이는 네 모습이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 보여
내 손을 잡고 걷는 네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행복해
평소엔 아무 감흥도 없던
서울의 야경이 네 덕에 예뻐보여
너와 함께 하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해 너를 사랑해
내 볼을 스쳐가는 이 바람
우릴 더 가깝게 하는 밤공기도
괜스레 설레는 이 맘은 뭘까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지만
내 눈엔 너만 너 하나만 보여
웃고 있는 네 눈에 나도 웃고 있네
발맞추며 걷는 이 길이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바라
괜스레 천천히 느리게 걷게 되네
내려가는 버스로 가는 길
아쉬운 맘에 뒤를 돌아보는데
고갤 돌리니 네가 웃고 있네
falling in love to you
남산타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