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리고 안녕
김민울
앨범 : 안녕 그리고 안녕
작사 : 필승불패W, 김민울
작곡 : 필승불패W, 김민울, 지민 (JAK), 함하빈
편곡 : 지민 (JAK), 함하빈
비 내리는 도로 위에
갈 곳을 잃은 수많은 차들만이
서있네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아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어
무슨 말이 널 돌아서게 할까
조금 늦은걸 난 알고 있지만
뭐라도 난 해야 할 것 같아
그래야 너를 덜 미워할 수 있으니
채 막을 새 없이 내게
물을 밟고서 멀어지는 차처럼
어느새 멀어져 버린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어
무슨 말이 널 돌아서게 할까
조금 늦은걸 난 알고 있지만
뭐라도 난 해야 할 것 같아
그래야 너를 덜 미워할 테니
이 비를 끝으로 너를 보내주려고 해
새로운 날 들을 위해
돌아보지 마 돌아오지 마
우리 시간은 여기서 멈춰
어떤 말도 되돌릴 수 없어
이미 늦은걸 우린 알고 있어
이제 그만 용서할 게 너를
잘 지내야 해 내 생각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