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었었다는 듯이
그저 나를
바라보고 있는 너
사소한
표정들까지도
난 알 수 있는데
내 여자였기에
날 웃게 만들던
날 울게 만들던
미치게 만들던
니가 이제 날 떠나
이별의
그 순간까지도 눈물을
보이지 못했어
남자란 이유로 woo
이제 제발
그만하라는 말도
되돌릴 수
없다는걸 알면서
다시 널 붙잡고
싶지만
난 할 수 없는걸
이런 남자이기에
날 웃게 만들던
날 울게 만들던
미치게 만들던
니가 이제 날 떠나
이별의
그 순간까지도 눈물을
보이지 못했어
남자란 이유로
아직도 못다한
하고픈 말들이
너무 많이
있지만
널 그냥 이대로
나 보낼게 yeah
사랑해서 미안했어
너를 잡지 않을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날 웃게 만들던
날 울게 만들던
난 남자이기에
네 남자였기에
보내야 하기에
난 울 수조차 없어
이별의
그 순간까지도 눈물을
보이지 못했어
남자란 이유로
널 잡지 못했어
남자란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