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바람
나기철
앨범 : bright #12
작사 : 나기철
작곡 : 나기철
편곡 : 나기철
짙어져가는 계절 위에
시원한 바람이 날 감쌀 때면
이끌리듯 떠난 어딘가
그리운 이름이 문득 떠올라
닿을 수 없는 이름을 붙잡으며 눈물짓다
문득 그 이름 내게 데려다준
고운 바람이 고마워 옅은 미소를 지어본다
스쳐가는 순간들 속에
따스한 기억들 품에 안고서
닿을 수 없는 이름을 붙잡으며 눈물짓다
문득 그 이름 내게 데려다준
고운 바람이 고마워 옅은 미소를 지어보다
다시 발걸음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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