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었어
늘어가는 너의 한숨이..
내 마음 아프게만 하는 걸.
늘 혼자 앓고 있는 네 슬픔 속에
나를 데리고 가 줘.
내게 말하지 그랬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너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
사랑하고 싶었어.
화를 내는 날이 늘어가.
숨기려하면 병이 되는 걸.
늘 뭔가 말하려다 고개 저으며
다른 곳만 보잖아.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왜 자꾸 눈물 먼저 나는지..
하려는 그 말 이별은 아닌 거라고..
믿고 싶은 나니까.
**
다시 한번 생각해 주겠니.
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알잖아 내게 말하지 그랬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너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
사랑하고 싶었어.
사랑하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