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박정은
등록자 : 경이
너무 힘들었죠 그대가 떠나고
하루 종일 울고 또 울기만 했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못하는
그런 바보처럼 난 살아야 했죠

이젠 괜찮아요 잘 울지도 않고
예전처럼 가끔은 웃기도 하죠
그래도 잘 안돼요
아직도 습관처럼 그대의 전화를 기다리곤 해요

잊어도 되겠죠 지워도 되겠죠
참 아프기만 했던 우리의 기억을
그게 어려워서 너무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다시 눈물이 흐르죠

이젠 괜찮아요 잘 울지도 않고
예전처럼 가끔은 웃을 때도 있죠
그래도 잘 안돼요
아직도 습관처럼 그대의 전화를 기다리곤 해요

잊어도 되겠죠 지워도 되겠죠
참 아프기만 했던 우리의 기억을
그게 어려워서 너무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다시 눈물이 흐르죠

다신 돌아갈 수 없는 걸 잘 알고 있어요
이미 나는 혼자가 되버렸다는걸
그래도 난 아직 익숙치 않아서
하루하루 힘겹게 지내요

잊어도 되겠죠 지워도 되겠죠
참 아프기만 했던 우리의 기억을
그게 어려워서 너무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다시 눈물이 흐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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