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던 구름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고
여유로운 바람 타고
싱그러운 향기 가득
발맞춰 걸어가는 길에
들려오는 노랫소리까지도
반기듯 맞아주는 푸른빛
일렁이는 파도까지도
너와 함께 보내는 여름밤
이 더위도 잠시일 뿐이야
어지러운 생각은 사라지고 있잖아
너와 함께 오롯한 이 순간
이대로 멈췄으면 해 난
행복한 오늘을
눈에 담아두고만 싶은걸
나른한 햇살이 지고
물드는 여름 하늘
짙어지는 어둠 사이
잔잔한 달빛 아래
발맞춰 걸어가는 길에
들려오는 노랫소리까지도
반기듯 맞이하는 별빛의 반짝이는 파도까지도
너와 함께 보내는 여름밤
이 더위도 잠시일 뿐이야
어지러운 생각은 사라지고 있잖아
너와 함께 오롯한 이 순간
이대로 멈췄으면 해 난
행복한 오늘을
눈에 담아두고만 싶은걸
너와 보내는 이 여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