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망태 짊어지고 소먹이다 오면은
배고프제 이리 오너라 나를 불러 앉히며
울 어머니 말아주던 꽁당 보리밥
이젠 다시 먹을 수 없네
풋고추에 된장 찍어 먹던 보리밥
세월가도 못잊겠네 못잊겠네
울 어머니 꽁당 보리밥
시오리 산길걸어 학교갔다 오면은
배고프제 이리 오너라 부뚜막에 앉히며
울 어머니 챙겨주던 꽁당 보리밥
이젠 다시 먹을 수 없네
풋고추에 된장 찍어 먹던 보리밥
세월가도 못잊겠네 못잊겠네
울 어머니 꽁당 보리밥
세월가도 못잊겠네 못잊겠네
울 어머니 꽁당 보리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