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작은 집 창가에 작은 내가 밖을 보는데
토끼 한 마리가 뛰어와 문 두드리며 하는 말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날이 지면 곧 어둑한데 고개 돌린 내가 미워져
문을 여니 스산한 바람에 놀란 내가 너를 안았네
어서 들어와 여긴 안전해
벽난로에 불이 켜지고 보글보글 수프가 끓고
겁먹었던 너의 두 눈이 스르르르르르 감기네
아무 걱정 마 이젠 괜찮아
랄랄 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 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 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 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 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 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 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 랄랄 랄랄랄랄 라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