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 바위

안우유
앨범 : 지게 바위
작사 : 안우유
작곡 : 안우유
편곡 : 기봉
생각나니 계절 없이
뛰어놀던 그때의 언덕
조명 없는 밤하늘에
춤을 추며 반겨주던 반딧불이
봄이 오면 노란색 개나리 꽃길
소녀라도 된 마냥 붉히던 뺨
가을이면 온 세상을
따듯하게 덮어주던 가을 서리
그리워라 그리워라 그리워라
구름이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는 시간이면
이리저리 약을 올리며
우습게도 날아가는 고추잠자리
그리워라 그리워라 그리워라
새빨갛게 물들은 앵두알
입안 가득 한 움큼 담아 물고
풍겨오는 시골 냄새에
생각나는 꼬마 시절 보금자리
그리워라 그리워라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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